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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컬프트 인체공학 마우스 사용기

rullie 2020. 12. 23. 23:53

 

1. 나이먹고 몸살이 오니 호흡기 쪽이 아닌 잇몸도 아프고 손목도 아프고.... 이런걸 처음 겪어봤습니다. 특히 이번에는 검지+엄지에 이상감각이 생겨서 찾아보니 손목 터널 증후군 같았습니다. 병원에 가서 검사도 받아봤지만 예후를 보자며 증상을 완화하는 약과 물리치료 처방을 받았습니다.

 

일단은 증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나서 습관이랑 환경을 바꿔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지금 사용하고 있는 로지텍 마우스 말고 손목 건강에 도움이 되는 스컬프트 인체공학 마우스를 구매했습니다.

 

 

 

2.

 

 

 

왼쪽 부터 로지텍 m185, 스컬프트 마우스, 모던 모바일 마우스

 

 

중간의 커다란 덩어리처럼 생긴게 제가 구매한 스컬프트 인체공학 마우스입니다.

 

 

 

 

 

 

 

 

 

 

 

 

조그마한 과일 하나 크기 정도 됩니다

 

 

 

 

 

 

 

 

 

 

 

이런식으로 아래쪽 커버가 자석으로 열립니다. 안에 수신기를 수납하는 공간이 있습니다.

 

 

 

 

 

 

 

음... 간단한 인상은

 

- 매우 큽니다. 요새 나오는 조그마한 사과 크기, 혹은 꽤 큰 감귤 크기 정도 됩니다. 무게도 꽤 나갑니다.

 

- 기본적인 마우스 버튼 외에 뒤로가기 버튼과 윈도우 버튼이 추가로 달려있습니다. 프로그램을 설치하면 기능 매핑이 가능합니다.

 

보통 마우스를 사용하는 손바닥을 아래로 하는자세가 팔에 무리를 주어서(자세한 용어는 모르겠습니다;;;) 손바닥을 좀 위로 보게 하는 자세로 만들어주는게 기본 원리입니다. 극단적으로 기울인다면 버티컬 마우스처럼 스틱형대로 잡는 것도 있지만, 이쪽이 가격도 싸고 호평도 많아서 구매했습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효과가 있습니다. 오른손을 쓰는 비율을 줄이는 것보다, 통증이 생기는 자세나 상황 피해주는게 더 효과가 좋았던것 같습니다. 동일한 시간을 사용해도 이전 m185 마우스 보다 피로감이 없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크기가 좀 큰게 단점이지만 뭐... 그정도야.

 

글이 짧네요. 그냥 마우스라 쓸말이 많지 않습니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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