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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본문
1집 [오늘밤 저는 아무것도 하기 싫어졌어요]
작곡, 작사, 편곡, 연주, 노래, 녹음 : 직접 함
사용장비 : 맥북, 아이패드, 오디오인터페이스(mara22), 콘덴서마이크, 스윙 텔레캐스터, 코로나 재즈베이스
멜론, 벅스, 지니뮤직, 스포티파이, 유튜브 웬만한덴 올라가 있습니다.
이 앨범의 마지막 곡입니다.
의외로 다이나믹 레인지 나쁘지 않네요. 악기가 하나라 그런걸까요.
가끔 옛날 생각에 이불을 차던 날에 쓴 가사였던걸로 기억합니다.
곡 자체는 제주도에 놀러갔을때 썼나.... 모르겠네요.
저 앨범커버는 살던 자취방 뒤 주차장입니다.
크게 찍은걸 확대해서.... 그럴듯하게 보이게 하고싶었습니다.
다시 해가 바뀌고
그 달이 찾아와
아무것도 아닌 것들로
이별하고 상처받던
지워지지 않고
잘 떠오르지 않아
내 기억은 조각난 채
흩어져있어
잘 지내길 바랄게
만약에 혹시나
네 얼굴을 볼일이 있다면
웃으며 추억 이라고 말해볼게
부디 너도 웃어주길 난 바랄게
서로 모진 말로 상처를 입히고
내겐 후회만 남아있지만
잘 지내길 바랄게
만약에 혹시나
네 얼굴을 볼일이 있다면
웃으며 추억 이라고 말해볼게
부디 너도 웃어주길 난 바랄게
다시 되돌릴수 있다면
만약 아픈 네게
추억이란 말도 과분하다면
그냥 내 그림자조차
보고 싶지 않다면 그러면
난 언제나 그럴게
만약에 혹시나
마주치면 처음부터
몰랐던 사람처럼
네 앞에서 멀어져 줄게
언제나 난 바랄게
나의 실수때문에
상처받은 널 더 이상
아프게 하지 않게
마치 없던 사람처럼 그렇게
사라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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